koreanyori.com(co.kr) 53. 가자미무조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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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림편 53.가 자 미 무 조 림

재료

가자미 ▶1마리

무 ▶100g

실파 ▶1뿌리

붉은 고추 ▶약간

조림장

진간장 ▶2큰술

설탕 ▶1/2큰술

생강 즙 ▶1작은술

다진 파 ▶1큰술

다진 마늘 ▶1/2큰술

후춧가루 ▶약간

참기름 ▶약간

쿠킹호일 ▶적당량

      가자미는 맛이 담백한 흰 살 생선으로,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특히 노인이나 유아,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. 보통 비린내가 많이
         나는 등 푸른 생선을 조릴 때는 자극적인 양념을 많이 쓰지만, 가자미 같은 흰 살생선의 경우는 강한 양념을 되도록 적게 쓰고
         담백하게 조리는 게 맛있다. 또한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일은 아니지만 생선을 조릴 때는 반드시 냄비 안에 속 뚜껑을 만들어
         덮어 주는 게 좋다. 그래야 간도 골고루 잘 배고 살이 연해 부서지기 쉬운 생선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 깔끔하게 조리할 수
         있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준비하기 ◆.
    ▶ 가자미
         신선한 가자미를 구입하여 비늘을 깨끗이 긁어내고 아가미
         밑으로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낸 다음,깨끗이 씻어서 두 토
         막을 낸다.
    ▶ 무
         몸이 단단하고 빛이 희며 몸매가 단단한 것으로 골라 솔로
         깨끗이 문질러 씻는다.
     ▶ 붉은 고추
       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살 집이 두터우며 윤기가 흐르는 붉은
         고추를 구입하여 꼭지를 떼내고 물에 깨끗이 씻어 둔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요리하기 ◆.
      ▶ 무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사방 3cm 크기로 납작
          하고 네모지게 썬다.
      ▶ 실파는 깨끗이 다듬어서 송송 썬다.
      ▶ 붉은 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반 갈라 씨를 털고 3cm 길이
          로 가늘게 채 썬다.
      ▶ 분량의 진간장에 설탕과 생강즙, 다진 파, 다진 마늘, 후춧
          가루,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어 담백한 조림 장을 만든다.
      ▶ 냄비 바닥에 먼저 무를 깔고 조림 장을 조금 뿌린 다음, 가
          자미를 얹고서 다시 남은 조림 장을 골고루 뿌려 켜켜로
          안친다. 물 3/4컵 정도를 냄비 가장자리에 돌려 가며 붓는
          다.
      ▶ 쿠킹호일을 냄비안에 들어갈 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잘라
         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생선 위에 덮고 냄비 뚜껑을 덮어
         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조린다.
      ▶ 마지막에 속 뚜껑을 열고 송송 썬 실파와 붉은 고추를 얹
          어 상에 낸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요리메모 ◆.
      ▶ 무와 조림 장을 먼저 끓여 보세요.
          가자미와 같이 부드러운 생선을 조릴 때는 먼저 무와 조림
          장 국물을 끓이다가 무가 반 정도 익었을 때 생선을 넣는
          것도 좋은 조리법이다.이렇게 하면 생선 살이 잘 부서지지
          않고 맛도 잃지 않는다.

가 자 미 무 조 림

조리용 속 뚜껑 덮기

생선조림을 더욱 맛있게 하려면
냄비속에 들어가게 속뚜껑을 만
들어 눌러 덮어서 조려야 한다.
그래야 조림국물이 날아가지 않
고 재료 전체에 골고루 스며든
다. 뿐만 아니라 생선의 형태도
흐트러지지 않아서 깔끔하다.